경상수지
한 나라가 다른 나라들과 상품, 서비스, 소득을 주고받은 결과를 집계한 국제수지 항목으로, 흑자는 외화 유입 초과를 의미합니다.
경상수지(Current Account)는 국제수지(Balance of Payments)의 핵심 구성 요소로, 상품 무역(수출입), 서비스 무역(관광, 운송 등), 본원소득(배당, 이자), 이전소득(해외 송금)의 합계입니다.
경상수지 흑자는 ‘국가 차원에서 벌어들인 외화가 나간 외화보다 많다’는 뜻이며, 전통적 경제 이론에서는 자국 통화의 강세 요인으로 작용해야 합니다. 그러나 자본수지(금융계정)에서 대규모 유출이 발생하면, 경상수지 흑자에도 불구하고 통화가 약세를 보이는 역설적 상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2026년 한국은 1분기에만 850억 달러의 경상수지 흑자를 기록했지만, 서학개미 해외 투자, 기업 달러 비환전, 외국인 차익 실현 등으로 인한 구조적 자본유출이 이를 상쇄하여 원/달러 환율이 1,500원 이상에 머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