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페그
스테이블코인이 목표 가격(보통 $1.00)에서 이탈하는 현상. 담보 가치 하락이나 유동성 경색 시 발생하며, DeFi 연쇄 청산의 트리거가 될 수 있다.
디페그(De-peg)는 스테이블코인이 고정(peg)하고 있는 목표 가격(통상 $1.00)에서 벗어나는 현상을 말한다.
디페그의 원인은 담보 유형에 따라 다르다. 법정화폐 담보형(USDC 등)은 발행사의 지급 능력에 의문이 생길 때, 알고리즘형(구 UST)은 자기참조적 메커니즘이 깨질 때, 그리고 수익형 담보형(apxUSD 등)은 기초 담보 자산의 가격이 하락할 때 발생한다.
DeFi 생태계에서 스테이블코인은 렌딩, 유동성 공급, 레버리지 루프의 기반으로 사용되기 때문에, 디페그가 발생하면 연쇄 청산(cascading liquidation)이 촉발되어 피해가 즉각적으로 확산될 수 있다. 2022년 Terra/UST 사태와 2026년 apxUSD 디페그가 대표적 사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