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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질실효환율

여러 교역국 통화 대비 자국 통화의 실질 가치를 가중평균한 지표로, 100 이하이면 실질적으로 저평가된 상태를 뜻합니다.

실질실효환율(REER, Real Effective Exchange Rate)은 복수의 교역 상대국 통화에 대한 자국 통화의 가치를 교역 비중으로 가중평균한 뒤, 양국 간 물가 차이(인플레이션)를 보정한 환율 지표입니다.

명목환율이 단순히 두 통화 간 교환 비율을 나타내는 것과 달리, REER은 물가 수준을 반영하므로 한 나라 통화의 ‘실질적 경쟁력’을 측정할 수 있습니다. REER이 100 미만이면 실질적으로 저평가, 100 초과이면 고평가 상태입니다.

2026년 한국 원화의 REER은 85.06까지 하락하여 17년래 최저치를 기록했는데, 이는 원화가 실질 구매력 기준으로도 역사적으로 가장 약한 수준에 있다는 의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