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소성
인간의 무한한 욕망에 비해 이를 충족시켜 줄 경제적 자원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상태를 뜻하며, 경제학의 가장 기본 전제입니다.
희소성(Scarcity)은 경제학이 존재하는 가장 근본적인 이유입니다. 인간의 욕망은 무한하지만, 이를 충족하는 데 쓰이는 시간, 노동, 자본, 자원은 항상 물리적/상대적으로 한정되어 있습니다.
무언가가 희소하다는 것은 단순히 절대량이 적다는 뜻(희귀성, Rarity)이 아니라, ‘원하는 사람의 크기에 비해 부족하다’는 상대적 관계를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맑은 공기나 햇빛은 인간에게 절대적으로 필요하지만 희소하지 않아 공짜 재화(자유재)로 다뤄졌으나, 환경 오염 이후 깨끗한 공기 역시 희소한 경제재로 변모했습니다.
희소성이 존재하기 때문에 사회와 개인은 ‘선택(Choice)‘을 피할 수 없습니다. 어떤 욕망을 먼저 충족하고 어떤 것을 포기할지 결정하는 합리적 의사결정과 자원 배분의 문제가 희소성으로부터 출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