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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레이션 리스크

금리 변동에 따른 채권 가격의 민감도를 나타내는 리스크로, 만기가 길수록 금리 변동 시 가격 변동 폭이 커집니다.

듀레이션 리스크(Duration Risk)는 시장 금리가 변동할 때 채권(또는 채권 유사 자산)의 가격이 변동하는 위험을 의미합니다. 듀레이션이 길수록 금리 1%p 변동에 대한 가격 민감도가 높아집니다.

양적완화(QE) 맥락에서 듀레이션 리스크는 핵심 개념입니다. 중앙은행이 장기 국채를 대량 매입하면 민간 시장에서 ‘총 듀레이션 리스크’가 제거되고, 민간 투자자가 부담하는 금리 변동 위험이 줄어듭니다. 양적긴축(QT) 시에는 이 듀레이션 리스크가 민간에 다시 돌아오며, 투자자들은 이를 흡수하기 위해 더 높은 기간 프리미엄(Term Premium)을 요구하게 됩니다. 성장주(기술주)도 먼 미래 현금흐름에 의존하므로 듀레이션이 긴 자산으로 간주되어, 금리 상승기에 가격 하락 폭이 가치주보다 구조적으로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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