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적긴축
양적완화(QE)의 역과정으로, 중앙은행이 보유한 채권의 재투자를 중단하거나 시장에 매각하여 유동성을 회수하는 통화정책입니다.
양적긴축(Quantitative Tightening, QT)은 양적완화(QE)로 팽창한 중앙은행의 대차대조표를 다시 축소하여 시중의 유동성을 회수하는 정책입니다.
QT에는 두 가지 방식이 있습니다. 수동적 긴축(Passive QT)은 보유 채권의 만기가 도래했을 때 재투자를 하지 않고 원금을 자연 소멸시키는 점진적 방식입니다. 능동적 긴축(Active QT)은 만기가 남은 채권을 시장에 직접 내다 파는 보다 공격적인 방식으로, 장기 금리를 직접적으로 밀어올리는 강력한 파급력을 가집니다.
대부분의 주요 중앙은행(Fed, ECB, BOC 등)은 시장의 급격한 동요(텐트럼)를 피하기 위해 수동적 QT를 기본 원칙으로 채택합니다. QT 속도 조절에 실패하면 2019년 미국 레포 시장 발작처럼 단기 자금시장이 순식간에 경색될 수 있어, 중앙은행에게 QT의 속도와 방식 결정은 매우 신중한 판단을 요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