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리 위험
정규분포의 양 끝단(꼬리)에 위치하는 극단적이고 발생 확률이 낮은 사건이 실제로 발생하여 포트폴리오에 치명적 손실을 입히는 위험입니다.
꼬리 위험(Tail Risk)은 통계적으로 2~3 표준편차 바깥에 위치하는 극단적 시장 사건이 발생할 위험을 말합니다. 2008년 금융위기, 2020년 코로나 폭락 등이 대표적인 꼬리 위험 현실화 사례입니다. 금융 시계열은 정규분포보다 두꺼운 꼬리(Fat Tail)를 가지므로, 이론적 확률보다 훨씬 빈번하게 극단적 사건이 발생합니다. 기관 투자자들이 고가의 풋옵션을 매수하여 포트폴리오를 보호하는 것은 이러한 꼬리 위험에 대비하는 행위입니다. VIX가 높은 수준에서 유지되는 것도 시장이 꼬리 위험을 인식하고 보험을 매수하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