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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시 독트린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이 주창한 정책으로, 양적긴축(QT)을 통한 유동성 축소(인플레이션 제어)와 단기 기준금리 인하(성장 지원)를 독립적으로 병행하는 통화정책 이원화 프레임워크입니다.

워시 독트린(Warsh Doctrine)은 2026년 5월 취임한 제17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 케빈 워시(Kevin Warsh)가 정립한 새로운 통화정책 철학입니다. 핵심 요체는 ‘유동성과 금리의 분리’‘통화정책의 이원화(Two-track strategy)‘입니다.

과거 연준은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금리를 올리면서 양적긴축(QT)을 병행하고, 경기를 부양하기 위해 금리를 내리면서 양적완화(QE)를 병행하는 등 두 수단을 한 방향으로만 묶어서 사용했습니다.

하지만 워시 독트린은 물가 상승의 근본 원인을 ‘금리 수준’이 아닌 과거 무제한 QE로 풀려난 ‘시중의 과잉 유동성’으로 진단합니다. 이에 따라 대차대조표 축소(QT)를 통해 과잉 유동성을 강도 높게 회수(인플레이션 제어)하는 동시에, 단기 기준금리는 인하하여 인공지능(AI) 등 미래 생산성 향상을 주도하는 기업들의 자본적 지출(CAPEX)을 지원합니다. 이처럼 장·단기 정책 수단을 분리하여 대응하는 방식이 워시 독트린의 본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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