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간 프리미엄
채권 투자자가 장기 채권의 만기까지 자금을 묶어두는 위험을 감내하는 대가로 요구하는 추가 금리(보상)입니다.
기간 프리미엄(Term Premium)은 장기 채권 투자자가 단기 채권 대비 장기 채권을 보유하는 대가로 요구하는 추가적인 금리(보상)를 뜻합니다. 채권의 만기가 길어질수록 미래의 금리 변동, 인플레이션 상승, 디폴트 가능성 등 불확실성(위험)이 커지기 때문에 투자자는 이에 대한 추가 프리미엄을 요구하게 됩니다.
정상적인 경제 상황에서는 기간 프리미엄으로 인해 장기 금리가 단기 금리보다 높은 우상향(Upward-sloping) 수익률 곡선이 형성됩니다. 반대로 기간 프리미엄이 마이너스로 떨어지면 장단기 금리 역전 현상이 심화되기도 합니다.
2026년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의 취임과 함께 단행된 양적긴축(QT)의 가속화 및 미국의 재정 적자 확대는 장기 국채의 시장 공급량을 급증시켰습니다. 이에 따라 장기 국채를 소화해야 하는 민간 투자자들이 더 높은 불확실성 보상을 요구하기 시작하면서 미국의 장기 기간 프리미엄(Term Premium)이 급격하게 상승하고 있습니다.